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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심(明心)과 민주적 절차의 갈등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선출 경선에서 낙선했습니다. 이는 당내에서 ‘명심’(明心·이재명 대표 마음)만을 바라보며 의장까지 선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많은 당선자들이 친이재명계임을 강조했지만, 이번 경선에서는 각자가 헌법기관으로서 소신 투표에 임하며 민주적 절차를 지킨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 경선 결과와 당내 반응
이번 경선에서는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경선 직전까지 추미애 전 장관이 유력 후보로 점쳐졌으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당내에서는 이를 두고 당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또한, 추 전 장관이 과거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과 강하게 대립했던 점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3.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 타격
친명 지도부가 밀던 추 전 장관의 낙선으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도 흠집이 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가 이 대표의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당내 반대 기류가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당원들은 경선 결과에 강력 반발하며, 일부는 당사자 전원의 투표 내용 공개를 요구하고 탈당 인증 글을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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