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부산도시공사,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호 공급
부산도시공사가 올해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을 위해 약 40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입임대주택은 공사가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 임대주택입니다. 현재까지 총 2736호를 매입해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양한 유형의 입주자 모집 일정
부산도시공사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 모집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에는 청년 유형 입주자 모집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어 7월에는 '일반 유형 모집', 8월에는 '청년 유형' 및 '장기 미임대' 입주자를 순차적으로 모집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유형의 모집을 통해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계층의 실수요자들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주거환경 개선 및 그린 리모델링 사업
부산도시공사는 매입임대주택의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하여 공공 임대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입주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올해 하반기에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고성능 단열재 시공과 LED조명 설치 등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입주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입니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무주택가구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양질의 주택을 지속 공급하고 입주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부산도시공사의 이러한 계획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