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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의 압도적인 우승 행진: 시스템의 승리

 

임시현 김우진 금메달 출처:KBS

 

한국 양궁의 위력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혼성팀이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미셸 크로펜 조를 세트스코어 6-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남자 단체전에 이어 혼성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5개 종목 전부를 휩쓸 기세입니다. 이미 모든 선수가 여자 개인전과 남자 개인전의 16강에 올라, 금메달 획득이 유력해 보입니다.

 

임시현 출처:KBS

 

한국 양궁의 전통적인 강세는 놀랍습니다. 여자 단체전은 1988 서울 올림픽부터 10연패를 기록했고, 남자 단체전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3연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신설된 혼성 단체전도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은 한국 양궁의 강력한 시스템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엘리슨은 한국 선수들이 어렸을 때부터 장기간의 훈련을 받고, 양궁을 직업으로 삼는 선수들이 많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미국에서는 양궁을 직업으로 삼는 선수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우진 출처:KBS

 

엘리슨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베테랑 궁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양궁의 체계와 시스템에 대해 부러움을 표했습니다.

 

김우진은 일본 기자의 질문에 한국 양궁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국 양궁이 초등학생부터 실업 선수까지 공정한 시스템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오랜 지원이 한국 양궁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임시현 김우진 출처:KBS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과 아시아양궁연맹협회장을 맡아 한국 양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의 노력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 탈락 선수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모습에서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메달 수여식 기념사진 출처:KBS

 

이번 대회에서도 정의선 회장은 선수들의 금메달 수여식에 직접 참여해 기념품을 전달하며,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한국 양궁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궁 역사상 최초의 전광왕 석권에 도전합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4관왕에 성공했지만,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기필코 5관왕을 달성해 양궁 최강국임을 입증하려 합니다.

 

김우진 임시현 출처:KBS

 

3일에는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여자 개인전에서, 4일에는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한국 양궁의 위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한국 양궁의 끝없는 영광을 기대하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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