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이후 국내 수입차 유통사들, 배터리 제조사 공개…중국산 배터리 우려 대응

전기차 화재 이후 국내 수입차 유통사들, 배터리 제조사 공개…중국산 배터리 우려 대응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국내 자동차 수입 유통사들이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하며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제이스모빌리티는 자사 전기밴 '이티밴'에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대창모터스도 자사 상용차에 CATL, 궈시안,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한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축소와 최근의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업계는 정부가 중국산 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거나 모니터링을 강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